[9.8~9.10] 사회 도시, 촌락 조사하기, 촌락과 도시 공통점과 차이점/ 도덕 협동 실천하기 활동 / 과학 식물의 특징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9월 8일 수요일] 💖
✨ 3~4교시 사회 '도시 특징 조사 발표 & 삼시세끼 온라인 촌락 여행하고 하루 일기 쓰기'
지난 시간에 도시의 특징 조사한 것을 패들렛에 쓰고 난 뒤
발표를 하지 못해 마저 발표를 했습니다.
조사할 때 생각보다 학생들이 내용을 충실히 적지 못해서 좀 아쉬웠는데
친구들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볼 동안 자신의 조사 내용을 보완하는 학생들이 몇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시간이 부족했던 걸까요?
온라인에서 조사할 때는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좋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이 없다 보니 과제 수행 시간이 늘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이어서 촌락의 모습을 조사하는 차시로 넘어갔습니다.
계속해서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의 수업이라
수업 구성에 조금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삼시 세끼' 프로그램을 보고 촌락에서 하는 일을 조사하고
촬영지 지도를 통해 촌락을 조사해보도록 하였습니다.
또 그냥 조사한 내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촌락 에서의 하루' 가상 일기를 써보도록 하였어요.
촬영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놀러갔다고 생각하고 일기를 쓰라고 하였는데요.
몰입해서 재미있게 일기를 쓰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것은, 조사한 내용과는 다르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만 일기를 써서
촌락의 조사한 것의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학생들이 몇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꼭 포함되어야 할 것들으 좀 더 명확히 제시해야겠습니다.
✨ 5교시 도덕 '함께 해보아요'
도덕수업을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것 같아요 ^^
도덕 교과는 여러 교과에 걸쳐서, 생활 지도에서 충분히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여 재구성해서 수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 차시는 '협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게 하는 마음과 태도를 기르는 차시라 2하기 모둠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수업흐름을 구상하였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협동이란 []다.
- 협동했던 경험이 있나요?
- 교실에서 가장 협동할 수 있는 것 '모둠' 활동 입니다.
- 1학기 모둠활동 '좋아바'
- 협동의 좋은 점 체험하기 회의 없이 협동 스피드 퀴즈 / 모둠 지어줌 회의 하고 협동 스피드 퀴즈 다른결과물 확인하기
아쉽게도 시간관계상 학생들이 생각하는 협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나누지 못하고
협동 체험하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줌으로 하는 캐치마인드 게임이었는데요. 첫번째 라운드에서는 협의할 시간 없이 바로,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각자 무엇을 그릴지, 어떻게 화면을 구성할지 협의 후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협의 후 그림을 그렸을 때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 눈으로 보였어요.
협의 하는 과정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 수 있지만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
라고 정리하며 2학기에도 모둠 활동을 열심히 해보자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1학기 모둠 활동의 좋았던 점, 아쉬운 점도 마지막에 나눠보았는데요.
주로 줌으로 모둠 활동이 진행되어 소통이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온라인 소회의실 규칙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 소회의실에서는 음소거 하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전체 회의실로 나온다. 등)
💖 [9월 9일 목요일] 💖
✨ 2교시 사회 '촌락과 도시의 공통점과 차이점 알아보기'
원래 이 차시 수업을 온라인으로 구성했는데,
오프라인 수업으로 하게 되어 패들렛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학생들이 그동안 패들렛,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해져서
무리 없이 QR코드로 패들렛에 접속해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촌락과 도시의 특징에 대해서도 배우고
조사학습까지 마친 터라
촌락과 도시 지도를 비교해서 살펴보지 않아도 충분히 공통점과 차이점을 학생들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도 분절되어서 촌락, 도시를 각각 다른 차시에서 살펴볼 때보다
같은 차시에 눈으로 비교하니 차이점을 더 명확하게 찾을 수 있엇습니다.
✨ 창체 '텃밭 식물 기르기'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교 텃밭에 식물을 기르려고 하는데요.
1학기에는 개인에게 식물을 맡기지 않고 '우리반' 식물로 길렀더니
자기의 식물을 가져가지 못해 아쉬워하더라구요.
이번 학기에는 각자 식물을 맡아서 길러보도록 하였는데요.
잘 자라야 할텐데.. ㅎㅎ
걱정입니다!
💖 [9월 10일 금요일] 💖
✨ 4~5교시 과학 '식물의 특징을 활용한 생활용품 설계하기'
코로나 19로 학생들의 작품을 서로 돌려 보기 어렵고,
작품을 게시한 뒤 보게 하여도
학생들이 한 곳에 밀집 되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패들렛에 게시하면 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였는데요.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패들렛을 이용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QR링크로 학생들에게 패들렛 링크를 공유한 뒤
바로 만든 작품을 게시해서 올리도록 하였습니다.
이름하여 패들렛 갤러리 워크!
오히려 돌아다니면서 작품을 볼 때보다 시간 절약도 되고
더 자세히 친구의 작품을 보는 장점이 있었습니다.